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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높을때 한국으로 송금하기Step 1: 미국생활 적응편/미국에서 아껴살기 2022. 10. 1. 00:24
2022년 9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핫한 토픽은 환율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9월 26일 기준 1 달러에 1427원으로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이민이나 유학생 분들에게 2008-2009년도의 악몽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포스팅이 늦어진 사이에 4일만에 또 10원이 올랐네요...) 최근에 한국 여행 가신 지인분이 두명이서 8000원 짜리 칼국수를 먹었는데 미국 카드에서 $10 정도 빠졌다며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군요. 미국에서는 칼국수 한그릇도 못 먹을 가격인데 정말 역이민 생각까지도 하셨다고 합니다. 경제침체가 다가오면서 주식도 많이 빠졌는데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거나 사업 하시는 분들은 여유가 되시면 지금이 원화를 살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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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필수 앱Step 1: 미국생활 적응편/미국에서 정착하기 2022. 9. 25. 10:59
한국에서는 카톡과 카카오 맵, 네이버 앱 없이는 살기 힘듭니다. 미국도 편리한 생활을 위한 필수 앱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미국에 3달 정도 계셨다면 다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미국 처음 정착하시는 분들이나 오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 위해 미국에서 많이 쓰는 유용한 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또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앱 소개할게요. 만약 사용하시는 앱 중에 추천하고 싶은 앱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지도 Google Maps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제일 많이 사용되는 앱입니다. 경험 상 제일 업데이트가 빠르고 정확합니다. 차가 많이 막힐 경우에 예정시간 보다 늦어질 때도 있지만 애플 지도보다는 정확합니다. Waze 구글맵 다음으로 미국에서 많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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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여행 꿀팁 - 호텔 업그레이드 받기Step 2: 미국생활 현지화/미국에서 여행가기 2022. 9. 20. 11:19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으로 유명한 하와이를 2021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여행지들과 다르게 한번 갔어도 또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섬이 많아서 더 그런 거 같아요. 하와이를 크게 4개의 섬으로 분류 하는데 저희는 그중에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섬에서 꿈만 같았던 일주일을 신혼여행으로 보냈습니다. 오미크론이 유행할 시기라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녀야 했기에 해변에서는 잘 못 놀았지만 너무 좋았어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오아후에서 저희가 경험하고 배운 호텔, 렌터카, 추천 관광 장소들, 맛집 및 전반적인 꿀팁을 모조리 공유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호텔 업그레이드 팁과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호텔의 주차 정보와 조식 크레딧 사용법, 엘레베이터 사용법 등 기억나는 꿀팁들 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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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투갈 여행 3박4일 추천 코스 (+Porto)Step 2: 미국생활 현지화/미국에서 여행가기 2022. 7. 23. 01:56
코로나가 터지기 전 친구들과 유럽여행을 다니며 여러 나라를 다녔지만 포르투갈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라마다 느낌과 분위기가 달랐지만 유독 정겹고 좋은 기억만 남아있던 포르투갈. 하룻밤만 지냈지만 리스본 거리의 따뜻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건물들, 친절했던 사람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잊지 못해서 2022년에 즉흥적으로 포르투갈에 3박 4일동안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시카고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저가항공(TAP) 이어서 리스본 왕복으로 $400대에 발권이 가능했습니다. 포르토도 꼭 가보라는 추천을 받아 1박2일 포르토도 방문했습니다. 기차 (cp.pt) 로 3시간 정도 걸려요! 리스본은 도시와 공항이 가까운 편인데 포르토는 가는데 은근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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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미국 집에서 배달 받기 (미국내 시골 사는 사람들 집중!)Step 1: 미국생활 적응편/미국에서 아껴살기 2022. 6. 30. 11:37
최근에 지인에게 소개받은 미국판 마켓 컬리 Weee! 를 소개합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배달 가능한 온라인 한국 식품 매장 비교를 소개드렸는데 아무래도 장단점이 확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약 일 년 반이 지난 지금, 모든 매장들이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 한국에서 직접 받고 싶은 물건이 있으시다면 아직도 울타리몰, 꽃마, 한품은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한인마트가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갈치나 바나나 떡보다는 과자 자갈치나 바나나우유가 더 필요한 걸 이해하실 거예요. Weee! 는 미국 한인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글은 미국 내 시골 사는 분들께 더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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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스트푸드 음식 주문 팁 - 샌드위치Step 2: 미국생활 현지화/미국에서 쇼핑하기 2022. 4. 25. 10:47
2000년대 초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친구와 Subway에 갔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도 지점이 있어서 다들 익숙하실테지만 그 당시에는 '섭웨이면 지하철 아니였나?' 하며 들어갈 정도로 생소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친구와 직원이 다짜고짜 무슨 빵 원하는지부터 고기는 뭘로 할건지, 토스트는 할거냐 물어보는데 너무 당황했었죠. 치즈는 또 뭔 종류가 왜 그리 많고 상추가 영어로 뭔지 기억도 안나고... 정신없이 아는 단어들만 말하다 보니 올리브와 토마토, 체다치즈가 올려진 차가운 투나 샌드위치를 받았습니다... 너무 짜고 맛이 없었지만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사실 패스트푸드는 미국에 3~4개월만 지내시면서 자주 가시면 익숙해지지만 미국에 오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나 아직 가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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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면제서로 한국 입국 준비하기 (2021년 11월 업데이트)Step 1: 미국생활 적응편/미국에서 아껴살기 2021. 11. 29. 07:33
**12월3일부로 자가격리 면제가 불가능합니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무조건 시설격리 10일이 필요하며 (가족이 있는 경우 제외) 장기체류 외국인 및 내국인은 자택에서 10일 격리가 필요합니다. 다시 자가격리 어플 트래킹 및 체온 기록이 (오전 9시와 오후 2시) 의무화 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오랜만에 "미국에서" 카테고리 글을 쓰네요. 최근에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겪었던 일을 조금이나마 공유하려고 합니다. 곧 겨울 방학이라 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가격리 면제서 **이 글은 시카고 영사관 웹사이트를 참고해서 적었습니다. 상시 업데이트 되는 사항이니 꼭 공식 영사관 사이트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직계존비속 방문을 위한 자가격리 면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