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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온라인 사업 하기 3편: 시작
    Step 3: 미국생활 마스터/미국에서 부업하기 2021. 8. 6. 23:18

    미국에서 온라인 사업 하기 1편은 준비 및 사업자 등록에 이어 2편은 웹사이트 및 미국 내 배송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런칭에서 제일 중요한 홍보, 그리고 런칭 및 판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보

    아무래도 온라인 사업체이기 때문에 저의 대부분의 홍보는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물론 어느 채널을 통해 판매를 할 것인지, 고객층이 누구인지에 따라 홍보 방법도 달라지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전단지 붙히기

    처음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해서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판매하는 옷 3-4벌의 사진과 웹사이트 및 QR 코드를 넣어 여러 사이즈로 프린트한 후 주변 가게들 (커피숍, 식당, 세탁소 등등)에게 허락을 구한 후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나중에 QR 코드 사용수를 보니 별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홍보는 그다지 효과가 없지 않나 싶었네요. 

     

    2. 인스타그램/페이스북 

    SNS가 대세인 만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는 런칭 전부터 만들었으며 Business Account로 만들어서 계정에 관한 데이터를 쉽게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개인 계정에 먼저 소개하는 식으로 팔로우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럼으로써 팔로워 수를 좀 올려놨습니다. Coming Soon이라는 포스팅으로 D-Day를 날짜를 세면서 같이 기다렸죠 ㅎㅎ 문제는 제 지인들이라 진정한 고객 모으기는 실패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진짜 손님들을 모으면서 "organically grow followers" 이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은데 저는 첫 단추를 잘 못 꿰맨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2-1.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공식 광고

    사입한 옷을 웹사이트에 포스팅한 후 인스타그램에도 당연히 새로 들여온 제품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페이스북에서 하루에 몇 불을 정하고 광고를 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고 $10 무료 크레딧을 줘서 사용해봤는데 노출이 많이 되는 방면 직접 제 웹사이트를 들어오는 것은 $10 어치 광고에 2-3번이었고 그조차도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바이럴 마케팅 식이나 자극적인 광고를 사용하면 노출 대비 구매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습니다. 요즘 인플루언서들 보면 틱톡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주 타깃 고객에 맞춰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2-2. 인스타그램 Giveaway Event (무료 나눔 이벤트)

    코로나 이후 늘어난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구매로 마케팅의 급성장이 있었습니다. 많은 마케팅 방법 중에 제일 원만하고 쉬운 방법이 무료 나눔 이벤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을 소비자에게 무료로 권해볼 수 있고, 후기 포스팅을 이용해 마케팅도 가능하며, 또한 이벤트 참여 방법 중 포함되는 "지인 태그 하기" 그리고 "스토리에 올리기"로 빠르게 소문을 탈 수도 있습니다. 

     

    입소문이 목적이라면 자신의 가게의 잘 나가는 제품 혹은 스토어 크레딧으로 홍보가 가능하며, 

    많은 사람 모으는 게 목적이라면 주 타깃 고객층이 좋아하는 제품을 상품으로 홍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프트카드, 최신 전자기기 등)

     

    2-3. 페이스북 그룹 포스팅 

    여러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업체 홍보는 돈을 요구합니다. 무료로 게시할 수 있는 경우 대부분 트래픽이 많이 없는 사이트입니다. 자본이 많다면 그룹의 스폰서가 되셔서 홍보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미한유회 (유학생)

    미국언니 (지역별)

    애틀란타 한인타운 

    한인 비지니스 모임

     

    3. 가족/지인/친구

    제일 쉬우면서 어려운 게 주변 사람들이 아닌가 싶네요.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에게 홍보 요청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특히나 팔로우수가 많은 지인이 있다면 미리 제품 소개 글을 적어달라고 부탁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런칭 및 판매

    다시 제 경험으로 돌아오자면 저는 2020년 1월에 지인 팔로워를 기반한 인스타그램/웹사이트로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 옷 3개의 호불호가 강한 스타일로 시작해서 약 한 달 동안 아무 수입이 없다가 나중에 조금 더 대중적인 옷, 그리고 액세서리를 들여옴으로써 살짝의 매출을 낼 수 있었습니다. 여름쯤에 무료로 한 페이스북 그룹에 홍보가 일주일 정도 가능해서 그 달에만 연매출의 40% 정도는 판매한 것 같습니다. 진정성 있게 글을 썼더니 감사하게도 감동으로 구매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9월 정도가 되었을 때는 제 한계를 느껴서 그만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10월쯤에 재고 정리 세일로 제 2020년 첫 사업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4편은 지난 일 년을 돌아봤을 때 좋았던 점, 그리고 아쉬운 점에 대해 다뤄 보겠습니다. 

     

    제일 효과적이었던 홍보에 관해서 더 알고싶으시다면 미국파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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