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첫날 준비

한국 회사들이 글로벌화 되면서 미국으로 주재원이나 이민으로 오시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먼 한국에서 준비하느라 여러 검색을 하시고 있으실텐데 이번엔 한국 출국 / 미국 입국날을 준비하는 차원해서 써봤습니다. 아직 출국날이 좀 남았다면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물건들 글도 참고하세요! 

입국심사 

• 만불 이상은 신고를 해야하니 정확하게 얼마 들고 가는지 (원화 포함) 미리 알고 가면 당당하게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 서류 준비는 필수! 예상 질문들도 미리 준비하고 가시면 대답하시는데 떨지 않을 수 있을거에요. 
  •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 How long are you staying? 
  • What do you do for a living?

렌트카

• 미리 예약하세요! Expedia.com 같은 사이트에서 공항에서 빌릴 수 있는 차를 알아본 후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 외국인에겐 비용이 비싸니 최대한 빨리 새차나 중고차 구매를 알아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 운전시 유의할 점도 공유합니다.
  • 과속하는 차를 잡는 경찰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고속도로에 커브 지나고 바로, 혹은 속도가 의아하게 낮은 국도에서 함정 단속을 많이 하니 스피드리밋을 지키세요.
  • 좌회전 차선에 계실 때 초록색 좌회전 화살표 모양은 좌회전 차량 우선 신호, 그리고 초록색 동그라미 불은 비보호 좌회전입니다.
  • 노란색 스쿨버스가 깜빡 거리며 서행 및 멈출 때는 뒤에서 무조건 멈추셔야합니다. 왼쪽에 STOP 사인 표지판도 나올테구요. 
  • 소방차나 앰뷸런스가 불을 키고 소리를 내며 올 때는 속도를 줄이며 (눈치보며) 옆으로 비켜줘야 합니다. 

숙소

• 호텔: 가격이 비싸지만 원하는 기간에 예약 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추천드립니다. expedia.com 통해서 위치나 가격 확인하시고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tended Stay 가능한 호텔들은 작은 주방이 있어 요리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Sonesta, Staybridge, Residence Inn, Home2 Suites, Homewood Suites, 등등.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서 장기투숙은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 AirBNB: 방 하나 빌리면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크고, 혹은 아파트/하우스 전체를 빌리면 주방을 포함한 넓은 공간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숙박은 할인해주는 경우도 많구요!

• Furnished Finder: 기본으로 1개월 숙박을 요구하지만 다른곳에 비해 장기렌트로는 싼 편입니다. 

아파트

• Leasing office와 미리 언제 만날건지 예약을 해놓고 내야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어떻게 돈을 지불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보통 cashier's check (주거래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수표) 혹은 money order (주거래 은행이나 우체국, 그로서리 스토어, Western Union 같은 상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수표, 금액 제한이 낮은 편)를 요구하는데 주거래 은행에서 계좌 개설 승인 나는데 1-2일 정도 걸릴 수 있으니 여러 옵션을 확인 하는게 좋습니다. 

기타

• 여유가 되신다면 미용실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미국에선 비교적 컷트도 비싸고 잘 하는데가 많이 없거든요. 필요하시면 펌이나 염색도 하고 오시길 바래요! 
• 여분의 안경도 챙겨오세요! 안경 맞추는데 시력 검사가 꼭 필요한데 $100 남짓하고 안경테랑 렌즈도 한국에 비교해 엄청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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