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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여행 준비물
    Step 2: 미국생활 현지화/미국에서 여행가기 2022. 11. 18. 11:57

    언제봐도 예쁜 라니 카이

    미국 북부는 요즘 눈이 옵니다. 하긴 벌써 땡스기빙이 코 앞이라 놀랄 일도 아니지만 올해는 왜 유독 겨울이 빨리 온 것 같나요. 미국인들이 겨울만 되면 플로리다로 가는 것이 이제 슬슬 이해가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마우이에 다녀왔습니다. 욜로 라이프 곧 마우이 후기도 올릴게요!

     

    작년에 한번 오아후 갔다 왔다고 대충 짐 챙겼다가 안 가져간 게 많아서 후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와이 준비물 한번 정리해 봤어요. 겨울에 하와이 가시는 분들이나 내년이나 나중에 하와이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1. 하와이 여행 필수템

    에코백

    하와이는 비닐 봉지나 플라스틱 사용을 거의 안 합니다. 간단하게 장을 보거나 해변에 갈 때 유용합니다. 

     

    보온병

    추운 곳에 계시다가 가기에 아마 보온병 챙겨가시는 분은 별로 없으실 거에요. 하지만 더운 하와이에서 보온병에 얼음을 넣어 가시면 진짜 하루 종일 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거에요. 보통 호텔에서 얼음 머신이 있기에 입구가 큰 보온병 가져가셔서 아침에 얼음 채우고 하루 종일 시원한 물 드세요! 물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시는 게 가장 저렴해요!

    64 oz 입구 큰 보온병

    선스크린

    2021년 1월부터 산호 보호를 목적으로 Reef-Safe 선스크린 이외의 다른 선스크린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사실 판매만 금지고 아무 선스크린이나 사용은 가능하시지만 자연과 후손을 위해서 Reef-Safe 선스크린 사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마존이나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하시고 6개월 동안 펑펑 쓸 수 있습니다. 6개월 동안 하와이에서 지내면 소원이 없겠네요. 

     

    알로에

    아무리 선스크린을 바르셔도 평소 햇빛에 많이 노출이 안 되어 있기에 등이나 어깨가 타기 마련입니다. 알로에는 하와이에서도 팔지만 비싸요. 현지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셔서 됩니다만 용량이 너무 커요. 여행 전 월마트에서 손바닥만 한 사이즈 구매하세요. 

     

    Flip Flop (쪼리)

    부피가 크지도 않고 해변이나 간단한 Beach Walk에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낭 옆에 꽂고 다니며 긴 비행 동안 기내에서 신으시거나 호텔에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Microfiber Beach Towel - 코스트코

    겨울이라 저희 동네에선 $7에 팔더군요. 하와이 코스트코에서도 봤는데 거기선 $11에 팔았습니다. 부피도 일반 Beach Towel에 비해 정말 작고 모래도 잘 털려서 너무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크기가 1인용이긴 하지만 보통 한국분들 태닝 안 하시고 해변에서 놀 때 자리 잡고 짐 놓는 용이기에 1개만 있으셔서 될 것 같아요. 

     

    과자 집게 

    이게 뭔 소린가 싶으시겠지만 하와이 코스트코나 마트에서 사 먹는 Sweet Maui Onion 감자칩 너무 맛있어요. 물론 집 앞 마트에서도 팔지만 이 감자칩은 하와이에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다만 좀 짜서 한 번에 많이 못 먹기에 과자 집게 가져가는 것 추천드려요. 아마존에서 $7이면 30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먹어야 제맛인 하와이안 감자칩

     

    선글라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혹시나 해서 넣어봤습니다. 까먹고 안 가져가시는 분들 계실까 봐.. 네 그게 바로 접니다

     

    하와이안 셔츠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와이에서 파는 하와이안 셔츠는 비싸요.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하와이에 있는 Goodwill에 가면 아주 저렴하게 하와이안 셔츠 구매할 수 있다고 하지만 냄새나고 찝찝하잖아요. 하와이 오시기 전에 사 오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햇반 & 후리가케

    정말 믿기시기 어렵겠지만 하와이에서 가장 맛있는 포케는 Foodland 또는 Tamura's Fine Wine & Liquors에서 팝니다. 저도 무슨 술 파는 가게에서 포케야?라고 생각했지만 하와이 로컬에게 물어보면 다 Tamura's에서 먹으라고 해요.

     

    여러 유명 포케 집 가봤는데 정말 로컬 말이 맞아요. 가격도 저렴하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다만 밥은 따로 $4주고 팔아요. 그래서 햇반 가져가시면 덜 아까워요. 그리고 보통 안이나 밖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어서 해변에 Microfiber Beach Towel 깔고 바다 보면서 먹었습니다. 

     

    점심때 놀러 가기 전 햇반 데워가셔서 포케만 사서 드시거나 저녁에 사 오셔서 호텔에서 햇반과 드시면 진짜 맛있어요. 후리가케도 뿌리시면 더 맛있습니다.

     

    2. 현지에서 구매할 물품

    모기 퇴치제 - Off Spray

    본토는 이미 겨울이었기에 모기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상태여서 망각의 동물 Off Spray 챙길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어차피 기내 수화물이나 Carry-on 에는 Aerosol이라서 못 가져간다고 하네요. 가져가시다가 괜히 탑승수속 늦어지지 마시고 도착하셔서 월마트나 ABC 마트에서 하나 구매하시고 여행 내내 아낌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 - 코스트코 

    오아후에서도 코스트코에서 Kirkland 물 40개 구매했었는데 반 정도 남아서 이번에 살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생각보다 날씨가 선선했었고 호텔에서 지낸 시간이 많았었습니다. 이번에는 3일 차에 물을 샀었는데도 거의 다 마셨습니다. 

     

    해변에서 놀 계획, 하이킹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물 꼭 사세요. 반은 호텔에 놓고 반은 차에 넣어두시면서 얼음이 담긴 보온병에 넣어서 마시면 절대 후회 안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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