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없고 해외 사용 수수료 없는 신용카드 소개

이번에는 처음으로 체이스 이외의 신용카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지난 3년간 15개 이상의 카드를 만들어 싸인업 보너스로 비행기, 호텔과 다른 혜택도 많이 받았습니다 (rental car insurance, travel insurance, price protection, phone protection, etc). 미국에 계신 모든 한인 분들이 다 알아서 모든 혜택 다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연회비 카드는 첫해에 싸인업 보너스 받은 후 연회비 없는 카드로 downgrade 하며 부담을 줄이고, 크레딧 점수도 800점 대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체이스 UR 포인트가 제일 유용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현재 매년 $95이라는 연회비를 끌어안고 사파이어 프리퍼를 사용 중입니다. 최근 역대급 싸인업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아직 없으시다면 왕.추.천. 드립니다. 3개월 내에 $4000을 사용하면 8만 포인트 + $50 어치 식료품 마트 크레딧을 준다고 합니다. 8만 포인트는 $800로 환산 가능하며 델타 비행기로 비수기 한국-미국 왕복도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체이스는 크레딧 기록 1년이 꼭 있어야 하니 참고하세요. 만약 승인 날 확률이 궁금하시다면 저에게 이메일로 문의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메일 : miguksaram01@gmail.com 

 

*수정: 6월 4일부터 보너스가 십만 포인트로 올랐습니다! 싸인업 보너스는 자주 변경 되니 꼭 확인해보세요. 

 

아직 신용카드에 대해 어려우시거나 처음이라 잘 모르신다면 신용카드 시리즈 1-2탄 읽어 보시는 것 추천 드려요.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드는 Capital One Quicksilver Card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사파이어와 프리덤 플렉스를 카테고리마다 변경하며 사용을 해왔는데 사파이어를 예전부터 많이 써서 그런지 fraudulent activity에 수차례 걸려 카드 재발급을 4번째 받은 상태입니다. 일주일 정도면 새로운 카드를 받을 수 있기에 별로 불편함이 없었지만 최근에 한국 방문했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해외 수수료 면제 카드는 사파이어 하나뿐인데 한국에 2주 정도 더 있어야 했지만 카드가 해킹당해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수수료를 내면서 다른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다음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더 확실히 준비하고 싶어서 연회비 무료와 해외 사용 수수료 면제 되는 카드를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카드를 비교한 결과 캐피털원의 퀵실버 카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적혀 있듯이

• 1.5% 캐시백
• 3개월 내 $500 사용 시 $200 싸인업 보너스
• 연회비 무료
• 해외 사용 수수료 무료
• 15개월 동안 이자율 0%

길게 봤을 때 연회비나 해외 수수료가 없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모든 구매에 1.5% 캐쉬백이 가능하기에 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크레딧 스코어가 Good-Excellent (690-850)인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링크를 통해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크레딧 스코어 700 이상이신 분들은 리젝 없이 통과될 거예요. 

찰스 슈압 데빗카드나 Sofi 데빗 카드도 해외 수수료 무료이지만 이왕이면 연회비도 없고 1.5% 캐쉬백 돌려받는 카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이나 투자도 1.5% 정도면 괜찮은 편이니까요.  

무분별하게 남용하지 않고 지혜롭게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다 누리며 크레딧 스코어도 더 잘 쌓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 신용카드에 대해 처음 알아보시거나 더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